'요리'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7.12.15 삼계탕 - 만들어보자 1
요리2017. 12. 15. 00:33

전에 만들었던 삼계탕을 기억해보고자 한다.


준비물


백숙용 닭

백숙용 약재

찹쌀

마늘

대추

기타 냉장고에 있는 넣을 만한 재료들.



가장 중요한 닭.



아래 유통기한은 무시해도 된다. 유통 기한 전에 해먹었다. 예전에는 삼계탕에 넣는 각종 약재들을 별도로 구매했었었는데, 요즘은 닭이랑 묶어서 판다. (파는 건지 그냥 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유용했다.)



백숙용 닭, 각종 약재, 그리고 닭 속에 넣을 찹쌀을 준비한다.



우선 찹쌀을 물에 불려주었다.

동시에 닭도 깨끗히 씻어준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닭의 꼬리를 잘라준다. 거기는 못먹는 부분인듯.




그리고 각종 기름 덩어리들도 칼로 제거해 준다.



이번엔 찹쌀을 닭 뱃속에 쓕쓕 넣어준다.



닭 배가 터질 정도로 꽉꽉..



원래는 명주실 같은거를 쓴다는거 같은데 그런건 집에 없다. 

닭의 배를 살짝 잘라 그 사이에 다리를 넣어주었다. (내가 못해서 그런 것이기도 하겠지만 엄청 헐겁다. 명주실 같은거 있으면 그것을 사용하자)



뭐 그냥 넣도 팔팔 끓여도 맛있긴 하지만 나는 잘 못느끼는, 누군가는 느낄 수도 있는 비린내? 닭 누린내? 를 없애기 위해 맛술을 이용하자. 소주를 넣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건 알아서 하자.



커다란 냄비에 찹쌀 넣고 다리를 꼬아준 닭을 퐁당 넣어보자. 닭이 왠만큼 크면 커다란 냄비가 필요하다.



이번엔 부록으로 들어 있던 약재도 넣고, 밤도 넣고, 마늘고 넣어 넣을 수 있는건 다 넣어보자.




이런.... 좀 끓였더니 기름이 넘쳐난다. 아까 닭 손질 할 때 기름 제거 안했으면 기름 바다가 될 뻔했겠다. 닭 기름 먹기 싫은 사람은 기름을 걷어주자.



먹는 방법은 각자 알아서 잘 하겠지만 난 닭 먼저 꺼내서 닭부터 먹을 꺼다.





꼬아놓은 닭 다리가 풀어지기 일보직전이다. 배안에 찹쌀이 터져 나오려고 한다.



닭 뜯어 먹고 남으면, 살을 잘 잘라서 닭죽도 해먹자. 닭국수 해먹어도 된다.




냠냠.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보신 전복장 - 만들어보자  (0) 2016.07.18
초간단 깻잎장아찌 - 만들어보자  (0) 2016.07.18
골뱅이소면 - 만들어보자  (2) 2016.03.14
오징어불고기 - 만들어보자  (2) 2016.03.13
생선까스 - 만들어보자  (0) 2016.03.08
Posted by TechNote.kr